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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뷰티’, 화장품시장 새로운 성장 동력 될까 연평균 6.3% 성장… 어퓨·아워글래스·#17브이더마 등 경쟁

최근 ‘비건(vegan) 뷰티’가 주목 받으면서 화장품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6.3%씩 성장해 2025년에는 208억 달러(약 23조 28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가치 소비에 관심을 갖는 젊은 층들 사이에서 ‘비건’은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비건 뷰티는 동물성 원료나 동물 실험을 거친 원료를 일체 배제하고 만든 화장품을 의미한다.

 

화장품 업계에서도 어퓨, 아워글래스, #17브이더마 등 비건을 내세운 브랜드가 늘어나며 비건 뷰티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세계적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지난 3월 100% 비건 화장품인 ‘맑은 솔싹 라인’을 선보였다.

 

어퓨는 2년여의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쳐 프랑스의 비건 인증기관인 EVE(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100% 비건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는 올해 1분기 면세점에서만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전체 매출인 50억원을 뛰어넘었다.

 

아워글래스는 현재 90% 이상의 제품군이 비건 화장품으로 구성됐으며 2020년까지 전 제품을 비건 화장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리더스코스메틱과 프로스테믹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리딩프로스는 지난해 9월 ‘#17브이더마’를 선보였다.

 

#17브이더마는 비건 뷰티에 피부과학을 결합한 비건 사이언스 코스메틱을 표방하며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EVE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화장품 생산설비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했고 더바디샵과 크루얼티프리인터내셔널은 화장품 동물 실험을 전세계적으로 반대한다는 830만명의 서명을 UN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보나쥬르’, ‘아로마티카’, ‘디어달리아’, ‘더비건글로우’ 등 중소 비건 브랜드도 잇따라 론칭되고 있다.

 

보나쥬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서 정식으로 비건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온 가족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화장품’을 모토로 지난 2004년 론칭한 국내 1세대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로 일부 제품에 대해 에코서트 인증 및 비건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건 뷰티는 ‘가치 소비’에 관심을 갖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비건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된 만큼 화장품 업계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양혜인 기자, <‘비건 뷰티’, 화장품시장 새로운 성장 동력 될까>, 뷰티누리, 2019.04.22.